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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록

2020년 2월 미국 증시 조정장에 대한 기록 - [하락장에서 워렌버핏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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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워렌버핏 이야기를 하기 전에 얼마전 미증시에 큰 조정이 있어서 간략하게 기록을 남기고자...

 

초보 투자자인지라.. 조정을 겪고 1주일이나 지나서야 멘탈이 정돈되어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락장에서 더욱 빛나는 워렌버핏의 투자 가치관이 CNBC 인터뷰를 통해 생중계 되었다

갑자기 워렌버핏에 대한 글 초입에.. 몇일전 조정장에 대한 언급을 하는 건.. 말로만 듣던 미국 하락장을 실제로 겪은 기록을 남기고자.. 

그리고 하락장 중에 워렌버핏과 CNBC의 인터뷰 장면에서 투자자들이 어떤 마인드셋으로 투자에 임해야 하는가를 배울 수 있어서 입니다.

이날 장면은 제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고.. 비슷한 하락장에서 진정한 투자자 가지는 마음가짐을 배우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즉 제 마음 속에 이날의 인터뷰 장면은 오랫 동안 기억될 것이며.. 제 기준에서는 2020년 주식투자들에는 명장면과도 같게 느껴져서 입니다.

 

2020년 2월 23일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서한 발표 후 며칠이 지나 CNBC에 출연하여 인터뷰 중 워렌버핏

 

찾아보다가 발견하였는데 매년 버스셔해서웨이 서한 발표 후 CNBC에서 버핏을 불러서 주주서한 과 투자백서에서 질문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매년 인터뷰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날 우연히도.. 버핏은 생방송으로 하락장 중에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버핏은 우측 4개의 회사 중 NIKE를 제외한 3개 회사에 지분을 상당수 소유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애플은 버크셔해서웨이의 지분 25%를 차지하는 매우 비중이 큰 기업입니다. 그럼에도 버핏은 전혀 주가를 신경쓰지 않고 인터뷰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날의 인터뷰 한마디 한마디가 투자자들에게 교훈이 될만한 가르침들이었는데..

 

1. 장기 투자의 중요성(60여년전 과거 본인의 일화를 언급),

2. 애플은 투자가 아니라 버크셔에 3번째로 큰 사업이다(주식투자를 기업을 매수하는 걸 넘어서 동업자, 사업의 관점에서 접근),

3. 본인(버핏)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인류는 매년 새로운 문제와 악재를 대해 왔으며 해결해왔다... (악재는 곧 매수기회나 다름없다)

등 이었습니다. 

 

 

 

수 많은 책과 유튜브에서 설명하고 언급하는 내용인데도.. 진짜로 하락장 속에서 현인의 모습을 실시간 생중계로 볼 수 있었던.. 개인적으로 주식 투자자들에게 올해의 최고의 순간을 꼽으라면 이 1시간의 인터뷰 영상이 아닐까 합니다.

 

전 이제 갓 8~9개월정도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데, 2008 금융위기 이후 S&P 500과 나스닥이 최대폭 (대략 3~4%)씩 3일간 연일 하락하는 조정장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선 10% 이상의 하락을 조정장 correction, 20%이상을 bear market 으로 칭합니다. )

 

 

이렇게 1달 차트로는 그렇게 (?) 심각하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1년.. 정도 범위로 보면..

 

 

최근 3년 이내에 이정도 기울기 하락장은 거의 처음 봅니다.. 미국의 두 대표지수가 3일만에 12% 가량 하락하였습니다. 

1개의 종목이 아닌 S&P500지수는 작년대비 최고점인 3387 포인트에서 장중에 2864포인트까지 대략 15.5%가 3일만에 날아갔습니다.

대략 작년 10월부터 미국 지수에 투자를 시작하신분들은 거의 손익이 원점으로 돌아 갔으며.. 제 경우 작년 8월부터 적립식으로 분할매수를 했지만 최근 기술주의 비중이 많아서 손실이 더 생겼습니다.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과 나스닥 100은 더 심각하며.. 우량 기업이면서 업종대비 고배당에 속하는 다우존스는 하락 지수 포인트 환산시 1일 장중 가장 많은 포인트의 하락을 기록한 날로 언급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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