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책의 저자 부터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 React 라는 단어를 들어봤고 배워 보겠노라 맘먹고 검색 했다면 한국에선 절대 모를수 없는 위치에 있는 사람일 것이다. 워낙 일찍부터 JS 생태계를 이용해 웹을 개발 하시던 분이다보니.. 검색해서 괜찮은 게시글을 찾다보면 거의 무조건 이분의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
(그만큼 포스팅 양도 많고.. 퀄리티도 좋은 편이다)
그래서 이 블로그만 가지고도 사실 react를 다 공부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미 2년 가까이 지난 코드 들이라.. 작동이 안된다.. 사실 그래서 책을 구매한게 엄청 크다.. 개인적으로 책으로 프로그래밍.. 공부 하는걸 정말 선호 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이렇게 버전이 올라가면 책 자체가 쓸모가 없어지기 때문이다..그리고.. CRUD 코드는 github에 정말 넘치도록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심지어 작동도 매우 잘된다)
그럼에도 이책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최대한 빠르게 생태계를 이해할 이유가 있어서 였다... 한마디로 시간을 사는 개념이 매우매우 컸다.. 잘 정돈된 자료로 빠르게 봐야.. 시간을 아낄수 있기 때문.. 보통 인터넷 강좌 들도 10만원은 하는데.. 책 하나로 3만원이면.. 뭐 준수 한편이라 생각했다.. (이리저리 할인까지 해서 거의 2만원정도?)
이 책을 구매 하기로 맘 먹은 분 들이라면 대부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렇게 적기가 무섭게.. 이미 이책의 코드베이스 인 create-react-app이 버전 업되서 기본 상태에선 호환이 되지 않는다.. ㄷㄷㄷ (그래도 이전버전으로 설치가 가능하고.. 엄청나게 많이 바뀐건 아니다. 오히려 버전업이 되서 이책에서 해야할 작업이 필요 없어진 부분도 생겼다.)
또 개인적으로 redux를 빠르게 보기 위해서 였다. 대충 react의 state를 관리 하는 라이브러리 라는 예상은 했던지라.. 어렵진 않았지만.. redux에서 벽을 느낀다는 말을 많이 봤기 때문이다 ㅋㅋ
개인적으로 리액트는 그렇게 러닝커브가 높은 라이브러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ES6가 es5에 비해 너무 새로워서 한번 어려움을 느낄 뿐이지.. 그걸 넘으면 논리적으로 꽤 쉬운편이라고 본다.
하지만 JS 풀스택.. 지금부턴 모던 웹이라고 할 것인데.. 이렇게 모던 웹을 개발하려면.. 부가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 매우매우 많다.. 그 매우매우 많은 부분을 이책에서 적당히 잘 정리하고 정리하여 모아두었다는 점이 아주 훌륭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최고의 장점.. 프레임 워크 책을 많이 본건 아니지만.. 꽤 많은 책들이 현업에서 사용 되는 것과 너무 동떨어진 구조로 샘플 코드를 제공 하는데.. 이 책은 그런 책들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훌륭하다.
결론을 내자면.. 이책은 React 책 이다. 하지만 React만 내용에 담으면.. 따로 할수 있는게 별로 없다. (왜냐? 리액트는 정말 View만 담당하기 때문..)
이 책은 React를 주축으로 한 책이지만.. 현재 javascript 를 필두로 한 모던 웹의 대표 프레임 워크와 라이브러리를 두루두루 설명 해 놓았다. 심지어 SCSS까지 담겨져 있다. 메인 내용도 탄탄하고.. 부가적으로 담긴 내용도 매우 훌륭하다.
다만 프로그래밍을 처음 하는 분.. 웹에 전반적인 지식이 없는 분에게는 다소 추천하기 어렵겠다. 배경지식이 쌓인후 보는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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