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OS X) 초기 세팅 정리

윈도우 맥 리눅스 모두 각기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이나 단축키 패턴들이 OS 마다 다르게 세팅 되어있다 (?)

아무튼 쓰는데 불편하게 걸리적 거릴 수 있는 몇몇 세팅법들을 정리하여 모아두는데 목적이 있다.

물론 OS는 커스텀을 최대한 덜 하고 순정으로 쓰는걸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나 역시도 설정을 너무 많이 바꾸면 귀찮고 다른 사람들의 환경에서 쓸때 어려움이 있어서 많이 건드리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활성화 하거나 바꿔야 할 필수적인 부분이라 정리해 두게 되었다.

1. 사파리 tab키로 HTML항목 이동하게 변경하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mac/9564736

설명이 좀 어려운데. 클리앙의 경우 사파리에서 댓글을 적고 tab키를 누르면  submit 타입을 찾지 않고    button 타입을 찾는다. 그래서 댓글쓰기가 안되고 게시글 검색으로 포커스가 된다. 문제는 크롬 파폭은 괜찮고 사파리만 그렇게 되는데.. OS설정이 이를 관여 하기 때문

본문의 첫번째 댓글 처럼

설정 - 키보드 - 단축키 - 모든 컨트롤 에 체크를 하면 된다. 혹은 fn + ctrl + F7키를 눌러서 옵션 변경이 가능하다. (토글 단축키라 두번 누르면 원상태로 바뀜 주의)

2. 트랙패드 드래그 잠금 활성화 하기 & 마우스, 외장 트랙패드 연결시 내장 트랙패드(랩탑 트랙패드 ) 끄기

맥의 마음에 드는 점중 하나인데. OS에서 트랙패드 설정을 꽤 세세하게 잡아 줄 수 있다. 특히 드래그를 할때 트랙패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드래그를 하는건 상당히 빡세고 고달픈 일인데.

맥에서는 트랙패드에서도 더블 클릭(프로그램 실행)과 느리게 더블 클릭을 하면 드래그로 잠금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다 (?)

이것도 말로 설명이 어려운데. 빠르게 두번 타탁 하면 더블클릭으로 실행이 되고,

한번 누르고 0.5초정도 딜레이를 주고 더블클릭을 하면 마우스를 꾹 누르고 드래그 하는 상태가 된다. 이상태에서 마우스를 움직이면 드래그 잠금이 되어 매우 편리하다.

근데 이기능은 OS기본 설정에서 그냥 꺼져있으므로 켜줘야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마우스를 연결했을때 내장 트랙패드(랩탑의 경우)를 꺼줄 수도 있다.

설정 - 손쉬운 사용 - 마우스와 트랙패드 

이곳에서 마우스 또는   ~~~~ 트랙패드 무시하기 를 체크해주면 마우스를 꼽거나 외장 트랙패드를 사용중일 때는 랩탑의 트랙패드를 꺼줄 수 있다.

그리고 트랙패드 옵션을 눌러주면 드래그 활성화에 체크를 해주면 트랙패드 락 기능을 쓸 수 있다.

3. Gatekeeper 끄기 (확인되지 않은 개발자가 배포한 어플리케이션 경고창 없애기)

http://macnews.tistory.com/4643

아마도 iOS에서 앱스토어가 흥하고 라이언? 버전에서도 앱스토어가 탑재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맥 앱스토어도 샌드박스를 건드릴 수 없어서.. 수 많은 하드웨어 제어 기능을 하는 앱은 맥 앱스토어를 거치지 않고 배포되기 마련이다.

문제는 시에라 버전부터 이 Gatekeeper를 바로 끌 수 없게 바꾸어 버렸다. 

기존에는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 다음에서 다운로드 한 앱 허용 - 모든 곳 의 항목을 선택해서 바로 끌 수가 있었는데. 시에라에서는 (모든 곳)을 바로 선택 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심지어는 이런 앱을 실행하고 안드로이드 처럼 한번 허용 같은 짓을 여러번 해야한다. (안드로이드는 설치 할때만 한번 허용을 하면 됫는데.. 맥은 실행 할 때마다 설정에서 허용을 매번 눌러야한다 ㄷㄷㄷ)

이 (모든 곳) 항목을 다시 나타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애플리케이션 - 유틸리티 - 터미널 에서 터미널을 실행 한다. (Spotlight에서 terminal을 검색해서 실행해도 된다!)

sudo spctl --master-disable

명령어를 복사 붙여넣기 해준다. 아마도 계정 비밀번호를 요구 할 수도 있다. (sudo는 관리자 권한 명령어 이므로)

이 명령어를 수행하고 나면 우리가 찾던 (모든 곳) 이 나타날 것이다. 모든 곳을 체크한다.